갱년기다이어트 # 갱년기다이어트
오늘은 엄마의 56번째 생신이었답니다.
언젠가부터 생일때마다 우울해하고 짜증내고 그래서
엄마는 거의 삐져있는 일이 다반사였는데
이번 생일은 온 가족이 맛있는 식사를 함께 했네요 ^ ^
젊은 시절, 누구보다도 날씬하고 예뻤던 엄마가
갱년기가 시작되고 나서부터는 급격하게 살도 찌고
호르몬의 변화 때문에 그런지 성격도 너무 예민하게 변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엄마한테 다이어트를 권해 드렸구요!
엄마는 갱년기에는 살도 잘 안 빠진다며 우울해하셨지만
여기저기 알아보고 갱년기다이어트 방법으로 뭐가 좋을까 찾다가
좋은식품이니까 허벌라이프가 괜찮을 거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전문코치님한테 상받 받아보고 엄마한테 다이어트 제품을 사 드렸구요.
엄마가 아침 저녁으로 드셨던 쉐이크랍니다.
갱년기에 좋다고 하는 감마리놀렌산은 같이 드셨구요~
호르몬의 영향인지 식은땀도 자주 나고 얼굴도 화끈화끈거린다고 하셨는데
감마리놀렌산 드시고 나서부터는 쥐나는 일도 덜하고
홍조현상도 많이 사라지셨더라구요.
여자한테 좋다는 한방성분들이 들어있어서 갱년기에도 좋고
생리통 심한 사람들도 좋다고 해서 저도 같이 먹었답니다 ^ ^
엄마도, 저도 한통 다 먹었을 때쯤에는 어느순간 그런 증상들이 사라졌다는 걸 알았구요!
저희엄마 갱년기 시작되고 나서는 입맛도 없다며 끼니 거르기가 일쑤였는데
처음에는 잘 안 챙겨드셨지만 효과보니까 열심히 챙겨드시더라구요~
5kg 빼면 옷 한 벌 사드린다고 했더니 그때부터 어찌나 열심히 드시던지 ㅎㅎㅎ
딸이 좋다는 건 이런건가봐요!
제가 챙겨드리지 않았으면 엄마의 갱년기는 좀 더 오래, 힘들게 보냈을 거 같아요 ㅠㅠ
하지만 늦게라도 눈치채고 엄마한테 꼭 필요한 영양도 드리고
다이어트 할 수 있는 동기도 부여해 드려서 제 스스로가 너무 뿌듯하구요 ^ ^
저, 이번 주말에 엄마랑 쇼핑가요!!
목표했던 5kg 한달보름만에 감량 하셨구요~
사이즈가 정말 많이 줄어들어서 예전에 입던 옷들이 다 들어가네요.
코치한테 꼭 고맙다고 전해주라셨어요 ^ ^
갱년기다이어트 고민하시는 엄마들 계시다면
엄마가 갱년기에 살 쪄서 고민한다면 따님분들이 챙겨주는게 제일 좋답니다!
주소 남겨드리고 갈게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