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근황] 추운날씨에 딱인 감자탕, 그리고 보드카♥
[주말근황] 추운날씨에 딱인 감자탕, 그리고 보드카♥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서
뭐 먹을까 하다가 모르겠고 국물 ㅎㅎㅎㅎㅎㅎ
근처에 새로 생긴 감자탕집 가봤는데
맛있더라!
처음에 들깨가루 너무 많이 얹혀져 있어서
완전 비호감이었는데
끓이다보니 들깨맛은 사라지고
깻잎향이 강하게 남음 ㅋㅋ
여기 좀 어른들이 좋아할 듯!!!!!!!
근데 내 입맛에도 괜찮더라~
소주각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난 사실 콩나물도 싫어하고 ㅠㅠ
들깨가루도 싫어해서 ㅠㅠㅠ
이때만 해도 내가 많이 안 먹을 줄 알았음 ㅋㅋㅋㅋㅋㅋ
땡초 엄청 맵던데
잘라서 더 넣음 진짜 칼칼하니 맛있었음!
끓고있다 ㅠㅠㅠㅠㅠ
이때부터 뭔가 들깨향은 사라지고
콩나물은 숨 죽어서
점점 내 스타일 음식으로 바껴가고 있는 중 ㅎㅎㅎ
먹다가 사리추가!
사리추가는 우리가 감자탕집에 들어갈때부터
당연히 정해진 순서였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여기서 소주 5병 먹고나왔는데,
우린 이래서 살을 못 뺀다 ;;;;;;;;;;;;
참고로 난 숙취도 없어서 다음날 일상생활 멀쩡하게 가능함 ㅋㅋ
감자탕집 나와서 우리가 먹으러 간 것,
보드카 ㅋㅋㅋㅋㅋ
사실 키핑해놓은거 있어서 그것만 먹고 나가자였는데
결국은 더 시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토닉워터 진짜 너무 맛있당!!!
보드카 좋아해서 스트레이트로도 잘 먹는데,
토닉워터랑 먹는게 제일 맛있음 ㅎㅎㅎㅎㅎㅎㅎ
요건 사장님이 서비스로 주신 나초,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안주 나초 시켰는데 사장님 계산서 안 보셨나봄 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주말근황,
난 여전히 먹고 마시고 달렸다 ;;;;
추운날씨에는 진짜 감자탕 최고!
보드카 더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