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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의 위엄, 직접만든 집들이음식

훈녀★훈남 2016. 2. 7. 01:51

 

 

 

신혼의 위엄, 직접만든 집들이음식

 

 

 

 

친구들이 하나 둘 결혼하고

집들이를 여러번 가보면서 느낀건데

집안일 잘하는 사람들은 정말 부지런하다..

 

 

예전에 첫직장에서 알게 된 언니가

집들이 때 파스타에 돈까스까지 본인이 손수 다 만든거 보고

엄청 충격 받았었는데

내 칭구가 지금 그러고 있는 걸 보니

거 참... 나이 먹는거 금방이다 ㅎㅎㅎㅎㅎ

 

 

 

 

 

 

 

 

홈메이드 음식의 단점은

양을 맞추기가 힘들다는거 ㅎㅎㅎㅎ

 

 

집에서 직접 만든 모히또가 너무 맛있었는데

그것도 딱 한병밖에 없고 ㅋㅋㅋㅋㅋ

 

 

치킨도 피자도 새우튀김도

더 준비된거 없이

땃 셋팅된 한접시가 끝이라 다들 입만 쩝쩝

 

 

결국은 무침회도 시키고 치킨도 시키고

똥집도 시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색은 완벽하게 갖춤,

개인적으로 엄청 맘에 들었던 치킨텐더샐러드

 

 

바삭하지 않고 눅눅했다는게 함정이긴 했지만

진짜 그냥 봤을때는 완벽한 집들이음식 셋팅이었음

 

 

 

 

 

 

 

 

 

 

 

 

 

소스까지 직접 만들어 완전 감동이었으나

우린 아저씨 입맛이라

컵라면이 제일 맛있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컵라면으로 해장하고 있음 ㅎㅎㅎㅎㅎㅎ

 

 

근데 진짜 컵라면이랑 밥이랑 김치가 제일 맛있었음 ㅋㅋㅋㅋㅋㅋ

 

 

 

신혼의 위엄은 진짜 엄청나다!

지금은 결혼한지 기간이 꽤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집에서 일류 레스토랑 요리를 흉내내는 저 친구,

아이한테도 지극 정성일거 같아서 기대됨 ㅋㅋㅋㅋㅋㅋ

 

 

아니 뭐 그렇다구,

난 집들이 하면 음식 다 살거다! ㅋㅋ